다이와 밑밥통 - 다이와 PV 키퍼바칸 FD40(C) 오픈기
다이와 밑밥통 - 다이와 PV 키퍼바칸 FD40(C) 오픈기
안녕하세요. 강제집행입니다.
바다낚시에서는 아주 다양한 물건이 필요합니다.
낚싯대는 물론이고 릴, 찌, 줄, 바늘, 미끼 까지 하나라도 소홀히 해야 될 것은 없죠.
그중에서도 릴 찌낚시에는 밑밥도 아주 중요합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그냥 바늘만달아도 팔뚝만한 고기가 잡혔다고 농담도 하시죠.
그만큼 요즘 어족자원이 부족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릴 찌낚시에서는 중요한 것이 바로 밑밥인거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 잘 사용해오던 밑밥통이 운명을 달리했습니다.ㅠ.ㅠ
바닥 부분이 찢어지고 다시 쓸 수 없을 만큼 거친 바다를 함께 해온 녀석 이였는데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밑밥통을 구입 했습니다.
바로 다이와 PV 키퍼바칸 FD40(C) 입니다.
아주 다양한 크기와 모양 가격의 밑밥통이 있지만 저의 눈에 딱 들어온 녀석 입니다.
흰색 바탕에 다이와 특유의 마크가 큼직하게 박혀 있습니다.
다이와 옛날 디자인은 그냥 태양 모양에 딱 영어로 다이와 적혀져 있었는데
언제부터 인가 디자인이 달라졌습니다.
저도 언젠지 기억이...
다이와 자체가 일본 메이커다 보니 설명서도 일본어 입니다.
이것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가 있긴 하지만 너무 크면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저는 평균적인 40L를 주문했습니다.
손잡이 바로 밑에 수건을 걸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한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서 있어서 수건걸기 딱 좋은 거 같습니다.
하나 약점이 있다면 이 수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숙여야한다는 단점이 있죠.
한쪽에는 예비대나 뜰채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단 한번 실험 해보긴 했는데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예비대나 뜰채를 꽂으면 바람이 심하게 불 때 밑밥통이 넘어 갈수 있습니다.
발이 편한곳은 괜찮을지 몰라도 발이 불편하거나 방파재인 경우 밑밥통을 분실하는 불상사가 발생 할 수도 있죠.
바로 옆에는 기포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웬만한 기포기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당연히 기포기 라인이 들어가는 구멍도 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밑밥통에는 어깨 부분이 없었는데
다이와 다이와 PV 키퍼바칸 FD40(C)에는 친절하게 어깨를 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어깨에서 흘러내리거나 통증을 조금 덜어줍니다.
그래서 부러질 염려는 없을 거 같습니다.
손잡이를 잡을떄는 하나로 결합되고 펼치면 양쪽으로 완전히 펼쳐져서 아주 편리합니다.
소재는 플라스틱이지만 딱딱한 플라스틱이 아닌 부드러운 플라스틱입니다.
그래서 부러질 염려는 없을 거 같습니다.
위쪽 덮개를 열어서 고정할 수 있는 단추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다이와 PV 키퍼바칸은 윗덮개가 2개 입니다.
제일 위에 덮개는 일반적인 덮개이구요
2번째 덮개는 투명으로 고기를 크기를 측정 할 수 있는 자와 물을 뺄 수 있는 방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번에 사용하던 밑밥통은 만원미만의 아주 저렴한 밑밥통이여서 그냥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 가격대가 있는걸. 사용하니깐 여러 가지 기능이 많이 있어서 좋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것은 사진에 없지만 밑밥통 밑에 미끌림 방지 기능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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