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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이야기/종이지폐

대한민국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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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안녕하세요 머니 헌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화폐는 


바로 바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발행된 지폐이자 대한민국 화폐중에 가장 비싼 지폐


바로 "호조태환권"입니다.





호조태환권은 고종 30년인 1893년에 발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지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 호조태환권이 진품이라면 아주 어마어마한 가격이겠죠?


아쉽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지폐는 참조품 입니다.

진품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하지만 진품과 크기와 문양 색이 똑같습니다.


진품을 구할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참조품을 수집했습니다.




크기와 문양이 진품과 동일하기 떄문에 대한민국 지폐를 전부 소장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참조품 지폐도 필요합니다.



호조태환권은 총 4권종이 발행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0량,20량,10량,5량 이렇게 4권종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것은 10량 지폐입니다.


뒷면에 영어로 10 위쪽에는 호조태환 이라는 영문이 있습니다.


양옆에 영어로 글이 있기는 합니다만 필기체고 영어가 짧은지라 해석은 잘 안되는군요 






전면부에 이런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 환표는 통용하는 돈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호조태환권은 발행목적은 고종황제가 구 화폐를 신환폐로 교환하기 위해서 발행된 지폐입니다.


구 화폐를 먼저 이 호조태환권으로 교환하고 나중에 화폐 계혁후 신 화폐로 교환하기 위해서 발행되는 일종의 환표입니다.


왜 이름이 "호조태환권"인가?


호조라는 말은 당시 화폐를 발행하는곳이 바로 호조라는 곳입니다.


태환이란 뜻은 바꾸어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왼쪽 모서리에 이런 글도 있습니다.

"이 환표를 위조 변조하는 자는 엄벌에 처한다"



과거나 지금에도 화폐 위변조가 많은데 

그 당시에도 지폐위변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두마리의 용이 지폐 한가운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왕이 입던 용포에 있던 용과 아주 흡하게 생겼습니다.


왜 이지폐가 귀하고 비싼가?


첫번쨰로 대한민국 최초의 지폐가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 옆전이나 동전(은이나 금)을 사용하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지폐이기 떄문에 의미가 아주 크죠 


두번쨰로 이 지폐는 정식발행되지 못하고 전량 소각 처리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화폐업무를 담당하던 일본인들의 운영권 싸움으로 정식 발행되지 못하고 거의다 소각되어 발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남아있는 수량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의 어마 어마 합니다.


최근 지폐 경매에서 92,500,000원에 낙찰된적이 있습니다.

거의 1억에 가까운 돈이죠 


이 호조태환권의 원판은 6.25때 미군의 불법밀반출로 미국에 있다가 

지난 2016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픈역사가 스며있는 지폐라고 할수 있죠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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