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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기껄 여행이야기

FC 강제집행 - 고성 숨어 있는 두포리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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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강제집행 - 고성 숨어 있는 두포리 방파제

 


안녕하세요. FC 강제집행 입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감성돔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고성에 숨어 있는 방파제를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위치가 위치다 보니 잘 아시는 분은 없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고성의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죠. 고성까지는 가깝지만 고성 읍내에서 한참을 들어 가야되니.

저는 고향인 진주에서 출발 했습니다.

진주에서 1시간정도의 거리 입니다.

 

 

열심히 고성으로 달려갔습니다.

신호대기에 찍는다고 찍었는데 딱 그때 신호가 풀려버려셔~~~ ㅠ.ㅠ

 

 
고성 두포리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한적한 어촌 마을 입니다.

이곳에 가장 마음에 드는곳은 바로 테트라포드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다녀 왔을떄는 테트라포드 설치 공사 중이였습니다.  ㅠ.ㅠ

 

 

시원한 바다 바람은 없고 너울도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 물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

물이 가지 않으니....  힘든 낚시를 예상해 봅니다.

 

물은 아주 좋습니다.

떠다니는 쓰레기도 없고 아주 쾌적한 환경입니다.

밑밥은 일단 4 2 2 로 만들어 왔습니다.

 

크릴 4장 파우더 2장 암맥 2장

 

감성돔을 노리고 온 것이라 기본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미끼는 곽크릴

 

 

일단 밑밥을 몆주걱 던져 보았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밑에 학꽁치 숭어 많이 돌아다니는군요.

 

저의 채비는

1호대 - 릴 2500번 - 원줄 2.5호 - 목줄 1.5호 - 구멍찌 1호 - 수중찌 1호 - 감성돔 바늘 3

 

이렇게 채비 했습니다.

 

일단 수심을 모르고 어떤 지형인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수심 5m 주고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학꽁치 때문에 채비가 내려가지를 않내요

 

하지만 조금 있다가 들어온 숭어때 때문에 학꽁치들은 도망가고 채비가 쭉 내려갑니다.

채비를 멀리 던지면 어떤지 생각하고 던져 보았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그래서 중간쯤 채비를 던지고 살살 안쪽으로 끌어 당겼습니다.

바로 발앞에서 입질

손바닥 보다 작은 감성돔이 올라옵니다.

바로 방생 계속 같은 사이즈의 감성돔만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묵직한 손맛

그나마 쓸 만 한 놈이 올라 왔습니다.

크기는 딱 29


이놈만 잡고 다 나머지는 방생 했습니다.

 

 

 


그마나 먹을 만 한 놈 가지고 와서 집에서 찌개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성 두포리 방파제는 한적한 어촌 마을 이지만 생각보다 쓰레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꼭 낚시 가셔서 쓰레기는 되가져오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FC 강제집행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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